짠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상큼한 레몬쿠키. 제가 만들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쿠키 만드는 것이 굉장히 만만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요즘은 자주 만들어먹고 있답니당.
백설밀가루의 뒷면에 적힌 레시피에서 적당히 재료를 가감해서 대충 계량하고 대충 섞어서 구우면 끝이라서 굽고 먹는 과정이 즐거워요.
참 간단하죠! 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노력을 매도했다가는 내 원한을 물리칠 수 없을 것이다.
ㅈㅎㅈ이 예전에 영국에서 사 온 홍차랑 같이 먹어요.
홍차에도 레몬청을 조금 넣어서 상큼한 맛이 난답니다^ㅁ^
ㅈㅎㅈ은 과연 이 쿠키를 먹을 수 있을까요?
저번 주말에 제가 일 도와달라고 했을 때 도와줬더라면 그 주말에 쿠키를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네요 ^^
낮은 온도에서 하얗게 구워서 부들부들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
호호 일을 도와줬더라면 먹을 수 있었을텐데 먹지 못한 누군가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
호호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