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여름태국

4인가족 태국여행-3일차 판비만리조트

수만이언니 2016. 8. 18. 14:13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다

즈으으응말 맛있었다

나는 맛있는 것이 있으면 과식하는 습성이 있는데 그 본능이 깨어나는... 크큭... 쨌든 그런 시간이었다

과일과 야채와 기타등등 맛있는 것들을 위장에 차곡차곡 쌓으면서 행복이란 이런 것일까 생각하였다











자식들을 방에 버리고 어머니 아버지는 마사지를 받으러...

한 시간에 천 바트 하는 이벤트가격이었는데 나중에 시내 와서 보니 보동 타이 마사지 가격은 한 시간에 이백~삼백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 마사지를 받는데 그 정도 가격은 별로 아깝지 않더라

라고 엄마는 말씀하셨답니다.













체크아웃 전에 사진을 잔뜩 찍자.












리조트의 방은 룸이 아니라 독채 빌라 형식이어서 그 앞에서도 열심히 찍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사우나룸도 딸려 있음!







우산 말리는 중

손잡이!!! 손잡이가 앵무새 모양!!! 앵무새 애용애용!!!

셀카어플의 위력







점심은 똠얌꿍

태국에 왔으니 똠얌꿍을 먹어줘야지! 하고서는 호텔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주문을 하고 긴가민가하면서 기다리는데 그 긴가가 그 민가가 맞았다

커다란 똠얌꿍이 하나, , 세 개가 나오는 것이었다







잠시 동안의 평화

이만한 게 세 그릇이 나온다

어이없어






허허... 이게 뭔지 아세요

콜라보라고 합니다

무슨 콜라보냐면 영어 못하는 직원과 영어 못하는 고객의 ~~~ 콜라보~~~~~ 예에~~~~

똠얌꿍 세 그릇 나온 사진은 차마 찍지 못했다. 

저는 이 미친 추억을 제 기억에 남기고 싶지 않았다구욧!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으로 마음을 정화하자








판비만리조트에는 무료 셔틀이 하루에 두 번 있다.

오전 열한 시, 오후 네 시.

그래서 우리는 점심을 먹고 로비에서 셔틀을 하염없이 기다렸다.









와이파이가 최고얏





으엑.... 이거 완전 (드러운) 그라비아 화보 아니냐...












로비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호텔 지배인이 말을 걸었다.

-중동은 여름에 겁나 덥기 때문에 여름에는 중동 여행객들이 많다

-너네 한국사람이니? 나도 작년에 한국에 다녀왔다. 부산 찍고 서울 찍고 부산 찍고 관광했다.

-한국도 덥니? (매우 덥다)  

정도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조트 내에서의 이동을 책임졌던 카트







그러다 보니 어느새 셔틀이 도착해서 셔틀을 타고 타패게이트에 내려 새로운 호텔로 이동.

호텔을 옮기고서 첫날은 오후만 남아 있었기 때문에 나이트 바자에 가서 대충 식사를 때웠다.












팟타이와 닭 구이를 먹고 망고주스도 먹고 돌아와서 침대에 들었다.